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은 전 세계의 일자리와 직무를 재정의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동화 기술의 발전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개인과 조직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기존 역량을 끊임없이 강화하는 업스킬링(Upskilling)과 리스킬링(Reskilling)이 필수적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에 발간된 이 책은 미래의 직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누구나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스킬과 스킬셋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스킬셋(Skillset)이란 특정 직무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결합한 능력의 집합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개별 스킬의 나열이 아니라, 상호 연관된 역량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구조적인 개념입니다. 특히, 하드스킬과 소프트스킬의 조화를 통해 개인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변화하는 직업 환경 속에서 필수적인 역량을 개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 하드스킬은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회계와 같은 기술적이고 구체적인 역량을 의미하며, 소프트스킬은 창의적 사고, 협력, 리더십, 적응력과 같이 협업과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하는 대인관계 능력을 포함합니다. 이 두 가지 스킬이 조화를 이루는 스킬셋은 변화에 대응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이 책이 제시하는 핵심 방향입니다.

이 책은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부에서는 ‘업스킬링&리스킬링 전문가의 공통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직업 환경 변화를 설명하고,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2부에서는 ‘업스킬링&리스킬링 전문가 2급과정’으로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의 개념을 정의하고, 이러한 접근법이 전통적 교육 방식과 어떻게 다른지, 기술 발전이 스킬 요구사항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설명합니다. 제3부는 ‘업스킬링&리스킬링 전문가 1급과정’으로 업스킬링&리스킬링의 학습 전략에 필요한 자기 주도 학습, 온라인 플랫폼 활용, 최신 교육기술의 적용, 실습 기반 학습을 통한 스킬 향상 방법을 다루고 리스킬링을 통한 경력 과정에서는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직무 전환 전략, 성공적인 사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의 변화와 자동화로 인해 시장과 조직에서 요구하는 업무 역량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업스킬링(Upskilling)과 리스킬링(Reskilling)은 급변하는 기술환경과 글로벌경제 속에서 조직과 개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업스킬링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거나 복잡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숙련도를 높이는 것으로 우리말로는 역할 강화로 정의하며, 리스킬링은 직무 전환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우리말로는 직무전환교육으로 지칭하고 있다.

업스킬링&리스킬링과 관련해서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COLiVE)에서는 2024년 6월부터 자격제도 도입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결성했고, 같은 해 10월 2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업스킬링&리스킬링 전문가 민간자격과정을 최종 승인받았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자신의 능력에 부합하지 않는 일을 하게 되면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촉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학습방법을 도입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조직 내에서 다양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문화를 장려하고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 교재를 통해 업스킬링&리스킬링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현재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은 지식 정보화 사회 각 분야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책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 프로 사회인들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직무능력과 정보능력 및 리더십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은 미래 사회인들에게 성공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NCS기반으로 많은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대학생과 예비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세 가지 요소인 직무능력, 정보능력,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대인관계 능력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능력 중 하나이다. 또한 대인관계 능력은 성공에 꼭 필요한 능력 중 하나이다. 성공은 혼자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협력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즉, 대인관계 능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타인에게 신뢰를 받으며, 그만큼 기회와 혜택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중요한 점은 대인관계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은 총 4부 11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 <미래 핵심리더의 대인관계 능력>에서는 총 2개장으로 구성하여, 미래 핵심리더의 마인드셋, 요구되는 자질과 역량의 이해, 대인관계 능력이 왜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제2부 <셀프리더의 대인관계>에서는 총 3개장으로 구성하였다. 스스로 대인관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미래의 업무성과 제고를 위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리더십 능력과 변화관리 능력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팀 구성원들의 업무향상에 도움을 주며 동기화시킬 수 있고, 팀의 목표 및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동기부여 능력, 임파워먼트 능력을 다룬다.

제3부 <조직리더의 대인관계>에서는 총 3개장으로 구성하였다. 조직생활에서 다른 구성원들과 신뢰를 구축하고 팀원으로서 팀에 기여하고 또 팔로워로서 책임감 있게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팔로워십 능력, 팀워크 능력을 다룬다. 또한, 조직 안에 흩어진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해내는 네트워킹 및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협업) 능력에 대해 알아본다.

제4부 <집단리더의 대인관계>에서는 총 3개장으로 구성하였다. 집단 내의 대인관계를 위해 상호 간 소통하고, 갈등을 원만히 조절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갈등관리 능력을 다룬다.

지방의 인구감소와 청년일자리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로컬크리에이터(Local Creator)’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로컬은 ‘지역이 지닌 문화적 자원과 인적 자원의 잠재적인 가치’를 의미하며, 크리에이터는 ‘창의적인 기획자인 동시에 생산자’를 의미한다. 즉, 지역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을 가진 개인이나 기업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교재는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집필한 것이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제1장은 로컬과 로컬크리에이터의 이해, 제2장은 지역자원 아이템 탐색 및 구체화, 제3장은 지역자원 조사방법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마다 꼭 필요한 이론적 지식과 실무적인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집필하였다.